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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이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. 촉촉하나 보습이 부족한 지성 추천 토너, 원래 라네즈 크림 스킨을 사용하고 있었는데 막 쓰기에는 가성비가 안 맞더라고요. 그러다 크림 스킨 같은 제품 찾다가 이게 딱 눈에 들어온 거죠. 솔직히 말하자면 큰 기대 없이 구매했습니다.

 

뽁뽁이에 두껍게 감싸서 쿠팡 봉투 포장

 

깨진 곳도 없고 깔끔하게 도착했네요. 500ml가 확실히 크긴 크네요. 150ml 크림 스킨과 피지오겔 크림과 비교하니 엄청 커 보입니다. 딱 생수병 500ml짜리 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입구는 은박지 실링이 아니라 똑딱이 같은 마개가 꽂혀있네요. 마개는 큰 힘 안 들이고도 쉽게 따집니다. 입구는 딱 적당한 크기라서 솜에 덜어내기 좋습니다.

 

제형은 묽은 로션과 토너 그 사이

주르륵 흘러내리는 게 아니라 스르륵 흘러내립니다. 아주 약간의 미끈함이 있고 콧물 같은 끈적함은 없습니다. 크림 스킨은 거의 물처럼 흘러내리는데 모찌 토너는 좀 더 느리게 흘러내립니다. 제형이 그래서인지 솜에 스며드는 게 느립니다. 저는 스미는 게 느려서 좀 공들여서 먹여줘야 합니다.


약간 상큼한 향이 나는데 토니모리의 그린 티 수분크림과 똑같은 향


토니모리 특유의 향인가 봐요. 저는 로즈 향 같은 찌르르 한 냄새만 아니면 무난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이것도 불만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. 향이 막 독하거나 진하지 않아서 괜찮아요.

흡수력, 보습감 라네즈 크림 스킨보다는 아주 살짝 더디긴 하지만 흡수력 우수


다른 물 토너랑 비교해도 큰 차이 없을 정도로 좋아요. 세 번 정도 겹쳐 바르면 속 당김도 없고 피부가 편해요. 다른 제품 덧바르지 않아도 이거 하나로도 가능한 느낌. 단독으로는 부족합니다. 유분이 부족해서 금방 건조해집니다. 특히 화장 전에 이걸로 피부 촉촉하게 만들어주면 베이스도 안 밀리고 잘 먹습니다.


마무리감은 약간의 끈끈함이 남는다


머리카락이 달라붙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뭐 하나 발랐구나 싶은 정도입니다. 개인적으로 먼지 달라붙는 그런 마무리감을 싫어하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좋습니다. 처음에는 촉촉한데 크림을 덧발라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해져요. 지성분들에게는 유분이 적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. 이상으로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 모찌 토너 후기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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